황토란?
황토란 문자 그대로 황색을 띈 흙이다.
일반적으로 암석이 풍화되어 지표근처에서
만들어진 황색 내지 황갈색을 띈 토양이다.
모암의 종류, 기후 지형, 식생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해 약천골 지장수에서 황토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과는 지표뿐만 아니라 지하에도 형성되어 있다. 1차적으로 형성된 황토 암반층이 지하수에 의해 다시 분해되어 형성되었다고 추정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황토 암반층이 생성된 연대를 보면 고생대 캠브라아기에서 오르도비스기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5억 7천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호황토는 질이 좋은 황토를 의미하는데, 지장수는 이 흙에서 만들어진다. 황토에는 동벽토와 서벽토가 있으며 특히 동벽토는,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므로 햇빛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해의 강한 기운[에너지]이 스며있으며, 생기가 많다.
동해 약천골 지장수는 5억 7천만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에 걸쳐 형성된 황토층을 거쳐서 얻은 물이다.